조관우,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공연 참여… 추모곡으로 유가족 위로

조관우,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공연 참여… 추모곡으로 유가족 위로

기사승인 2017-03-17 15:18:17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조관우가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공연에 참여했다.

지난 16일 조관우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공연 ‘기억’에 참여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날 공연에서 조관우는 세월호 추모곡인 ‘풍등’과 히트곡 ‘꽃밭에서’를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라이브로 선보였다.

2014년 12월 발표한 ‘풍등’에 담긴 ‘작별의 순간 우리가 헤어질 때 저 바다 별들도 울고 있었어요. 잘 가란 말조차 전하지도 못한 채 아득히 먼 길을 그댄 떠나갔죠. 그대 찾아 밤하늘 날아오르는 풍등. 가는 곳이 어딘지 나는 알 수 없어요’라는 가사를 통해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또 이날 공연에는 조관우 외에도 민간 팝스 관현악단인 대전팝스오케스트라,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과 일반시민으로 구성되어 있는 416합창단, 김유지 바이올리니스트, 허은영 성악가, 이명순 MC가 함께 했다.

조관우는 14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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