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명선거대책추진단 가동…선거일까지 운영

정부, 공명선거대책추진단 가동…선거일까지 운영

기사승인 2017-03-18 15:56:0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행정자치부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엄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19대 대통령선거일인 5월9일까지 공명선거대책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명선거대책추진단(단장 심덕섭 지방행정실장, 이하 추진단)은 선거의회과, 자치행정과, 주민과, 민간협력과, 사회통합지원과, 공무원단체과, 회계제도과, 조사담당관 등으로 구성되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구현하기 위한 업무를 담당한다.

추진단은 17일 제1차 회의를 열고 공명선거 및 법정선거사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확보를 위해 행자부-시도 합동 감찰반을 편성·운영해 선거중립 훼손행위, 공직기강 해이 등을 신속‧엄정하게 조치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참찰반은 63개반 190명(행자부 4개반 13명, 시도 59개발 177명)으로 구성됐다

행자부는 선거에 편승한 공무원단체의 직·간접적인 정치적 활동 등 선거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각급 기관에 설치된 ‘불법관행해소추진단’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과 사전예방활동도 강화한다. 또한 공무원단체의 불법행위를 금지하고, 복무상황도 집중 점검한다

지자체의 선심성·과시성 예산집행 관리를 강화해 신속집행과 관련 없는 예산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신속집행대상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선거를 밀미로 예산집행을 지연시키거나 고의로 연기시키는 행위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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