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최종 점검 진행 중…오후에 결과 발표

세월호 인양 최종 점검 진행 중…오후에 결과 발표

기사승인 2017-03-19 14:28:58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19일 새벽 세월호 인양을 위한 최종 점검이 시작된 가운데 오늘 오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부터 세월호 선체와 잭킹바지선 두 척을 연결한 인양줄(와이어)이 배를 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인양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날 최종점검에서는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 샐비지는 세월호를 끌어 올릴 해상 장비를 실제로 작동시켜 선체를 바다 밑에서 1m 정도 들어 올린다.

줄을 당기는 과정에서 힘이 균일하게 작용해야만 선체가 기울지 않고 그대로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다. 따라서 선체 무게중심 등을 확인하고, 66개 인양 줄에 걸리는 하중을 배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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