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논란으로 불거진 ‘혐한 주의보’… 중국 당국 23일 한중전 맞아 ‘긴장’

사드 논란으로 불거진 ‘혐한 주의보’… 중국 당국 23일 한중전 맞아 ‘긴장’

기사승인 2017-03-22 16:57:56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23일 열리는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에 관중 3명당 공안 1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사드 논란’으로 양국 간 긴장감이 높아진 데서 내려진 결정이다.

한국과 중국은 23일 중국 창사의 허릉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맞대결을 벌인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허룽스타디움은 4만석 규모이지만, 중국 당국이 안전 우려 때문에 80%인 3만1000명만 채울 수 있게 했다”면서 “입장권은 매진된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경기장 안전을 위해 공안 1만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더불어 한국 원정 응원단을 위한 별도 좌석 250석을 마련했고 주변을 공안이 경계할 예정이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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