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하고 있어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 중인 New-Start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일정 기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충동적인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업중단숙려제로, 도교육청은 전문상담인력이 배치돼 있는 단위학교 Wee클래스와 Wee센터,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의 상담 전문기관이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학업중단숙려제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23개 Wee센터와 208개 Wee클래스에 총 17억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학기 초 단위학교와 교육지원청 별로 학업중단숙려제와 관련된 연수와 홍보 활동을 전개해 숙려제의 현장 안착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학생 및 학부모의 학업중단 숙려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월 이전에 학업중단 숙려제 홍보단을 조직‧운영할 예정으로, 교원들의 위기학생 지원 역량과 우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