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참외 출하

안동시 풍천참외 출하

기사승인 2017-03-22 21:46:53
[쿠키뉴스 안동= 노창길 기자] 안동시 대표 농특산물인 ‘풍천참외’가 출하를 앞두고 있다.

시는 신청사가 들어선 풍천면 갈전․도양리 일대는 예전부터 참외재배단지가 형성된 곳으로 해마다 80여 농가에서 50㏊정도의 참외를 재배해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참외생산지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또 올봄은 기온이 평년보다 따뜻하고 맑은 날씨가 계속 이어져 더욱더 당도가 높고 맛있는 참외가 생산돼 소비가 조기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10㎏ 한 상자에 5만원 ~ 5만5,000원 내외로 출하되고 있으며 한 해 동안 2천 톤가량 생산해 40억원 정도 조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월 중․하순경에는 4만원내외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보지만, 농가당 출하물량이 많아 농가소득에는 큰 몫을 할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북 신도청을 찾는 전국 관광객들에게 명품 풍천참외의 맛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호평 받는 참외 생산으로 ‘품질최고! 당도최고! 풍천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행정과 농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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