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서울모터쇼… G4 렉스턴 등 신차 출격

미리보는 서울모터쇼… G4 렉스턴 등 신차 출격

기사승인 2017-03-28 05:00:00

[쿠키뉴스=이훈 기자]  '2017 서울모터쇼'가 오는 31일부터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펼쳐지며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 등 국내 9개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닛산, 랜드로버, 포르쉐 등 수입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G4 렉스턴‧그랜저 하이브리드 세계 첫 공개

쌍용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G4 렉스턴(Y400)를 공개한다. G4 렉스턴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로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 등 수입 모델과 더불어 국내 모델 중 기아차 모하비 등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IG HEV’를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5월 국내에 출시할 '스팅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가장 빠른 E클래스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매틱+'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매틱'를 공개한다. 제로백은 각각 3.4초와 4.6초다.

BMW는 7시리즈의 고성능 버전인 'M760Li xDrive'를, 푸조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008의 고성능 모델 '5008GT'를 각각 선보인다.

이밖에 링컨이 대형 SUV '내비게이터' 콘셉트카를 캐딜락은 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Escalade)’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개시한다. 인피니티코리아도 인피니티 최초의 준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Q30을 선보인다.

◇친환경차 대세

이번 모터쇼에 출품한 차량 5종 중 1종은 친환경차량이다. 수소연료전지차 3종, 전기차 13종, 하이브리드차 23종,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 10종을 선보인다.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LF-FC 콘셉트카를 혼다는 '클래리티 퓨얼 셀(CLARITY FUEL CELL)'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3분 충전으로 최대 589㎞(미국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에 맞서 현대차는 'FE(Future Eco) 수소전기차 콘셉트'를 공개한다.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는 1회 충전 시 800㎞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됐다.

순수 전기차도 공개된다. 한국GM은 항속거리(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3㎞로 국내 최장을 자랑하는 '볼트EV'를 르노삼성은 이미 시판 중인 초소형전기차 '트위지'를 출품한다. BMW는 'i3 94Ah', 닛산은 '리프' 등을 선보인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재규어를 모터스포츠 무대로 복귀시킨 브랜드 최초의 전기 레이스카인 'I-TYPE'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볼거리 외에 즐길거리도

서울모터쇼는 한 홀을 '자동차생활문화관'으로 구성, 캠핑카 전시, 체험, 교육, 놀이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했다.

이와 함께 3D 안전교육체험 코너, 자동차역사 등을 구성했으며 자율주행차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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