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준희가 과거 논란이 됐던 래퍼 스윙스 가사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또 한 번 드러냈다.
故 최진실과 자신, 오빠 환희가 언급된 스윙스 가사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어나자, 최근 준희는 SNS에 “죄송합니다만 예전의 일을 들추는 게 잘못된 건 알지만, 상처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은 저와 오빠인데요”라며 “다 과거인데 왜 그러시냐는 말이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 가네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준희는 “스윙스 때문에 Mnet ‘고등래퍼’도 안 보고 웬만한 랩 분야는 잘 안 본다”며 “그만큼 볼 때마다 화가 난다. 사과한 것도 '상처받을 줄 몰랐다'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그때는 제가 어렸을 때라 잘 몰랐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제 입장 그리고 제 가족들 입장에선 너무 황당한 발언 아닐까요”라고 전했다.
준희는 “예전 일이라도 화나는 것, 상처받는 건 여전합니다”아렴 “근데 왜 지금까지 난리 치시냐는 말은 당사자 입장은 생각 안 해보셨다는 거네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0년 7월 스윙스는 래퍼 비지니즈 앨범의 수록곡 '불편한 진실'에서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라는 내용의 가사를 써 대중에게 비난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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