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치기공 현장 전문가들의 기술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학 해외치기공센터는 최근 고용노동부 ‘2017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관과 기업 간 직업훈련 컨소시엄을 활성화해 지역 전략산업의 인재를 육성하는 것으로, 1억여 원의 사업비로 주관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세라믹현장인력 고기능화를 위한 맞춤형 장비교육을 실시해 지역 치기공산업의 인력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은 3강좌이며 각 강좌 당 기초와 심화로 나눠 실시하고, 모두 6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이 대학교 영송관 치기공산학실습실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36주 동안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총 288시간 이어진다.
정효경 해외치기공센터장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첨단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강좌를 마련했다”면서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치기공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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