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대구도시공사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 공공기관 정부3.0 추진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14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정부3.0 추진 실적’을 평가를 진행한 결과, 대구도시공사 등 상위 12개 지방공기업이 정부3.0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4개 부문(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7개 지표(확산 노력, 맞춤서비스, 일하는 방식 개선, 공공데이터 개방 등)로 이뤄졌으며, 대구도시공사는 ‘투명한 정부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도시공사는 지방 도시공사 중 CCTV 등 개방 표준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개방하며, 민간이 쉽게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대구도시공사는 각종 워크숍과 포럼을 개최하고 정부 3.0 관련 우수사례를 확산해왔으며, 장애인 맞춤형 시설개선서비스인 ‘배리어프리 운동’을 적극 수행해 ‘국민중심의 정부혁신’ 정책 수행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이 외에도 젊은 실무자들과 경영진의 자유로운 제안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열린청년혁신위원회’를 운영하며,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행정 능률을 향상시켰다.
이종덕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을 생활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획기적 전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