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대구엑스코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2017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태양광 연계 ESS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분야 전시회로, 이미 세계 최고 태양광분야 권위지인 독일의 포톤인터네셔널지(Photon International)를 통해 세계 10대 태양광 분야 전시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시회 주요참가기업으로 태양광 분야 15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태양광 장비기업인 슈미드(SCHMID), 국내 대표 태양광 수출기업인 신성이엔지(구, 신성솔라에너지), 중국 기업의 태양광 셀·모듈 과잉 공급속에서도 3,50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사업본부, 파랑이엔지, 아이솔라, 네모이엔지,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등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해외업체와 경쟁을 벌였다.
해외기업으로는 세계 태양광 모듈을 생산 1위기업인 징코솔라(6GW)와 한화큐셀에 이어 태양광 셀 생산 세계 2위인 JA솔라 이외에도 에이코(Aiko)솔라가 처음으로 참가했고, 인공위성 모듈제조기업으로 N형 PERT 단결정 실리콘 분야에서 독보적인 효율을 자랑하는 상하이항천기차기전(HT-SAAE)과 미국의 어메리솔라(Amerisolar), 시노솔라(Sinosola), 울리카(Ulica), 하레온(Hareon) 등이 국내 기업들과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참가한다.
특히 ESS(초대형 배터리) 시장의 확대로 신재생에너지에 의해 생성된 에너지를 저장해 적시적지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인버터 기업의 참가가 전년대비 2배 늘어났다.
태양광 PCS전문기업으로 현대중공업 현대힘스는 그린에너지엑스포 스폰서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태양광사업 확대를 시작할 예정이고, 다쓰테크, 에코스, 헥스파워시스템, 헵시바, 동이에코스, 동양이앤피, 지투파워, 동아타이어공업, 한백아이엔티, 디아이케이, 설텍, 신성에스피씨(SPC), 다한테크 등 태양광 연계 ESS, 인버터 기업들이 참가한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관리와 ICT기반 에너지 절감 및 관리 분야 보유한 핵심 기술을 선보인 SK텔레콤과 KT의 전시회 참가가 눈에 띈다. IoT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SK텔레콤과 KT의 참가로 더욱 스마트 해진 에너지 산업이 기대 된다.
한편, 그린에너지엑스포’는 다음달 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현장에서 별도 입장권 구매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