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러셀 웨스트브룩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17-2017 NBA 올랜도 매직과 원정경기에서 57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오클라호마시티에게 114대106으로 승리를 안겼다. 

이날 경기로 그는 4경기 연속이자 시즌 38번째, 통산 75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더불어 NBA 역사상 최다득점 트리플더블에 성공했다.

이전까지는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과 은퇴한 월트 체임벌린이 갖고 있던 53점이 트리플더블 최다득점 기록이었다. 여기에 웨스트브룩은 남은 8경기에서 세 차례 트리플더블을 추가 달성하면 1961-1962시즌 오스카 로버트슨이 달성한 역대 한 시즌 최다(41) 기록에 닿게 된다.

한편 웨스트브룩은 이날 경기 4쿼터 종료 7.1초를 남기고 동점 3점 슛을 넣어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연장전에 들어선 뒤에도 7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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