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 샤킬 오닐 제치고 NBA 통산 득점 7위

‘킹’ 르브론 제임스, 샤킬 오닐 제치고 NBA 통산 득점 7위

기사승인 2017-03-31 15:35:43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전설을 쓰고 있다. 은퇴한 샤킬 오닐을 제치고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득점 7위로 올라섰다. 

르브론 제임스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경기에서 26득점을 기록했다.

2003-2004시즌 데뷔 후 14시즌 동안 개인 통산 2만8599득점을 기록하며 ‘공룡 센터’로 군림했던 오닐의 2만8596점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날 팀이 3연패에 빠지면서 르브론의 기록은 다소 빛이 바랬다. 그는 2쿼터까지 19점을 넣으며 순항했지만 3쿼터 2득점에 그쳤다. 이어 다시 투입된 4쿼터에서도 5득점에 머무르며 침체됐다. 클리블랜드도 93대99로 패배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달 16경기에서 6승10패로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다. 클리블랜드가 르브론의 복귀 후 한 달에 두 자릿수 패배를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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