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쎌바이오텍, 유산균 아토피 치료 효과 특허 취득

[제약산업] 쎌바이오텍, 유산균 아토피 치료 효과 특허 취득

기사승인 2017-04-05 11:36:2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에이티피’(DUOLAC ATP) 균주 조성으로 ‘아토피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듀오락 에이티피의 특허 받은 균주는 ▲락토바실루스 카제이 CBT LC5 ▲락토바실루스 플란타룸 CBT LP3 ▲락토바실루스 람노수스 CBT LR5 ▲비피도박테리움 애니말리스 락티스 CBT BL3 등4종이다. 아토피 피부염 발생의 주요 요인인 혈청 면역글로불린 IgE의 양을 직접적으로 감소시켜 아토피 피부염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발병 원인이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주로 유·소아기에 시작되며 피부건조증, 습진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치료 방법으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오남용할 경우 면역 체계 억제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자체 개발한 유산균주의 IgE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입증했다”라며 “아토피 피부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쎌바이오텍 유산균의 차별화된 기능성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여드름 전용 화장품, 대장암 치료제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1분기 판매 사상 최대=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올해 1분기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카티스템’의 국내 판매량은 약병(바이알) 기준 538건으로 전년 동기 455건 및 전기 500건 대비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특히 3월에는 195건으로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 조만간 월 판매량 200건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메디포스트는 전망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은 출시 이후 5년이 경과하면서 장기추적임상 등을 통해 효과 지속성 및 장기 안전성을 확인했고, 의료진의 신뢰도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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