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신용보증기금은 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기업CEO 및 유관기관장 등 210여명의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와 벤처투자’란 주제로 한국벤처투자 조강래 대표이사의 특강을 듣는 `신보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조강래 대표이사는 저성장 기조 속에 아직 한국의 국가 경쟁력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경제가 재도약을 위해서는 잠재 성장률 제고와 구조 개혁, 신성장 동력 발굴, 규제완화 및 Global Standards, 정치 선진화 등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나아가 성공적인 벤처기업의 특징으로 발상의 전환, 철저한 자금계획, 실패경험, 사람에 대한 이해, 현금창출능력, 퍼스트 무버, 끊임없는 혁신자세 등을 꼽았다.
신보 황록 이사장은 지난 2월 대구에 ‘창업성장지점’을 설치하는 등 정책 방향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했으며, 올 한 해도 고객중심의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보포럼`은 신보가 지역 내 리더들과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 및 인물·과학·예술 등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혜안을 나눌 수 있도록 특별강연의 형태로 진행하는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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