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우정사업본부 부산우정청은 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각종 우편물의 완벽한 소통을 위해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사전투표용지 회송우편물 26만9000통과 투표 안내문 659만6000통 등 선거우편물이 731만통이 소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정청 및 우체국에는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가 설치되며, 선거관리위원회, 행정자치부, 외교부, 국방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선거우편물을 소통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우정청은 선거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거소투표 신고기간인 11일부터 15일 중 거소투표 신고서를 발송할 경우에는 송달 소요기간을 고려해 우체국에 14일 까지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우편함에 배달된 투표안내문은 신속하게 수령하고, 수취인이 살고 있지 않거나 잘못 배달된 경우에는 수취불가능 사유를 봉투 표면에 기재해 우편물 반송함에 투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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