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전기의 날’ 기념식 개최… 고인석 인텍전기전자 대표 금탑산업훈장

‘제52회 전기의 날’ 기념식 개최… 고인석 인텍전기전자 대표 금탑산업훈장

기사승인 2017-04-10 18:00:00

[쿠키뉴스=이훈 기자]  ‘전기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제52회 전기의 날’ 기념식이 10일 서울 삼성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위원회 위원장,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한덕수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 의장, 조환익 전기협회 회장, Jacqued Peronnet IEC TC 64 차기 위원장 등 정부·국회 및 국내외 전기인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의 날’은 1900년 4월 10일 민간 최초로 서울 종로의 전차정거장 가로등에 불을 밝힌 점등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전력산업은 해마다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우리나라는 경제개발 초기인 1960년 초 42만kW에 불과했던 발전설비 규모가 현재 1억kW를 넘어섰고 송배전손실률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등 전력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처럼 국가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전력산업의 자취를 돌아보고 미래에도 전력산업이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할 수 있도록 모든 전기인들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정부도 그간 전력산업 발전을 통해 경제성장에 기여한 전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에서 총 43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재폐로차단기, DC 스위치기어, 원전용 직류차단기 등을 국산화하고, 친환경 전력기기를 개발해 국내에 보급함으로써 전력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고인석 인텍전기전자㈜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이밖에 우수한 전기공학도 양성을 위해 국내 전기공학도 1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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