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경= 노창길 기자] 문경시보건소는 취학 전 아동의 구강관리를 위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방문해 구강보건교육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 10년간 12세 미만 아동의 치아우식증 질환은 다소 감소했으나 아동의 57%는 여전히 이를 경험하고 있고, 특히 영구치 우식증은 만 6세부터 증가하여 20세 무렵에 이르면 경험률이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말까지 대상기관을 신청을 받아 5월 말까지 관내 26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불소겔 도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치아우식증은 증상이 즉시 나타나지 않고 한번 발생되면 저절로 치유가 되지 않아 구강상태가 점차 악화되는 누진적인 질환이다. 치아우식증 예방은 올 바른 잇솔질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는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좋은 시기이며 앞으로 아동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유치원과 어린이집대상으로 구강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