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유도훈 감독과 재계약을 맺는다.

전자랜드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도훈 감독은 지난 7시즌(감독대행 포함 8시즌) 동안 팀을 이끌면서 4강 플레이오프 3회, 6강 플레이오프 3회 진출에 성공했다”며 “유도훈 감독과 재계약하기로 최종 합의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유도훈 감독은 “최근 두 시즌 동안 팀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다시 기회를 준 구단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유도훈 감독은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에 이어 한 팀에서 10년 이상 팀을 이끈 역대 두 번째 감독이 됐다. 

한편 전자랜드는 올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서울 삼성과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2승3패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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