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4월 세일 마무리하는 3일간 '총력전'

백화점, 4월 세일 마무리하는 3일간 '총력전'

기사승인 2017-04-18 11:15:34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백화점이 4월 세일을 마무리하면서 마지막 3일간 총력전을 실시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점포별로 다양한 상품군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봄을 맞아 야외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이들을 겨냥한 나들이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총 27개 신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슈퍼 슈즈쇼'를, 전 점에서는 '에스까다', '듀퐁'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선글라스 할인 행사를 펼친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봄·여름 상품 특별 초대전'을 실시한다.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9개 점포에서는 총 40여개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600억 규모의 신상품을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H-컨템포러리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판교점에서는 오는 16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칼라거펠트·셀프포트레이트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컨템포러리 패션 제안전'을 열어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는 봄 정기 세일 '큰 장날' 마지막 주말을 맞아 구로본점, 수원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봄 슈즈 기획 행사를 연다. 이곳은 오는 14일부터 전 점에서 '봄을 걷다, 슈즈 페어'를 개최해 봄 구두, 운동화, 아동화, 풋 액세서리 등을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지난 9일 봄 정기 세일이 끝난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백화점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성들을 겨냥해 13일부터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등 4개 지점에서 '멘즈 위크'를 진행한다.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버버리·에르메네질도 제냐·발렌티노 등 신세계백화점 독점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브랜드별 최대 10%의 할인 행사와 상품권 증정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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