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日 나고야서 대규모 투자설명회 개최

부산시, 日 나고야서 대규모 투자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17-04-17 12:53:35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경쟁력있는 글로벌 외국기업 부산 유치를 위해 ‘일본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한다.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일본 나고야 도쿄다이이치호텔에서 나고야지역 4개 상공회의소 후원으로 글로벌 외국인투자기업 부산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나고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현지 4개 상공회의소, 나고야은행 회원사 뿐 아니라 잠재투자 가능성이 높은 현지기업 ㈜KTX, 덴소, 아지콘 등 기계, 자동차부품, 제조·서비스업 분야 기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설명회 에서는 부산의 10대 투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부산의 투자매력과 입지환경을 소개하고, 부산-나고야 양도시간 지속적인 경제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나고야은행, 미에은행, SBJ은행 등 현지 금융기관과 나고야상공회의소와의 교류의 시간도 가진다.

일본 나고야지역은 기계 및 자동차 제조·부품산업의 메카로 특히, 나고야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 중부지역은 완성차와 부품 산업의 핵심지역으로서 수송기계 생산 비중이 일본 전체의 44.3%에 달하며 자동차부품의 생산비중은 60%를 넘는다.

국내외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를 중심으로 주도권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임에 따라 이번 투자설명회는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일본소재 핵심 기술보유 업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의 부산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시는 미음외국인투자지역, 명지국제신도시 등 부산의 핵심 성장지역인 서부산권, 북항재개발사업지, 동남권 의‧과학산업단지, 동부산관광단지 등 즉시 투자 가능 지역을 위주로 자동차부품, 공작기계 등 첨단부품소재기업과 의‧과학관련 기업 등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부산의 투자매력을 알려 글로벌 기업들이 부산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 분야 외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가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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