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 "엑소 찬열과 같은 아파트 주민… 인연 닿아 음악 작업까지"

정기고 "엑소 찬열과 같은 아파트 주민… 인연 닿아 음악 작업까지"

기사승인 2017-04-20 15:44:56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가수 정기고가 엑소 찬열과 음악 작업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기고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의 발매 기념 공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기고는 앨범에 준비 과정을 설명하며 피처링에 참여한 뮤지션을 소개했다. 정기고는 “‘렛미러브유’(LET ME LOVE YOU)를 함께한 찬열과는 재미있는 인연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찬열 군과 SNS를 통해서만 알고 지내는 사이였는데, 알고 보니 같은 아파트 주민이었다”며 “찬열이 아파트 로비에서 저를 보고 SNS로 먼저 연락을 했다. 그때부터 친해져 음악 작업도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기고는 “자이언티, 크러쉬, 딘이 ‘일주일’이라는 노래에 참여했고, 래퍼 팔로알토가 수록곡 ‘헤이 베’(HEY BAE)에서 저를 도왔다. ‘걸스’(GIRLS)에는 신예 래퍼 식케이가 함께했다”고 전했다.

‘어 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2002년에 데뷔한 정기고가 16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어 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비 내린 새벽 거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장면을 담아낸 곡. 트렌디한 멜로디와 조화를 이룬 정기고의 감각적인 보컬이 돋보인다. 정기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정기고는 20일 첫 정규앨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발매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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