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스타트업 투자유치' 엘캠프 2기 데모데이 개최

롯데그룹, '스타트업 투자유치' 엘캠프 2기 데모데이 개최

기사승인 2017-04-20 16:24:26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롯데그룹의 창업 보육 전문법인인 ‘롯데액셀러레이트’는 20일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한 ‘엘캠프 2기 데모데이’를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처음 열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 엘캠프 행사는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 23개사가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롯데그룹 신사업 담당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후속 투자유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 2월 세워진 롯데액셀러레이터는 현재까지 30여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고, 이 가운데 13개 회사는 추가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엘캠프 1,2기 29개사 대부분이 실제로 롯데 계열사와 협업을 벌이고 있거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엘캠프 2기 ‘모비두’가 롯데멤버스 엘페이(L pay)에 음파 결제 시스템을 적용, 롯데슈퍼가 이를 도입한 게 대표적이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롯데와 스타트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은 데모데이 환영사를 통해 “롯데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롯데그룹의 기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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