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이 ‘사랑이 잘’을 함께 작업한 아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혁오는 24일 오후 4시 서울 독서당로 디뮤지엄 4F 스튜디오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23’의 음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오혁은 “아이유의 노래 ‘사랑이 잘’ 제목을 ‘사랑이 잘 안 돼’에서 ‘사랑이 잘’로 고친 이유는 제가 네 글자 제목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아이유는 자신의 앨범 음감회에서 “오혁 씨의 의견으로 ‘사랑이 잘’ 제목을 바꿨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음원차트에서 아이유와 경쟁을 펼치게 된 것에 대해 “아이유의 ‘사랑이 잘 안 돼’뿐 아니라, 현재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하고 있는 ‘팔레트’도 이기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3’은 혁오가 데뷔 2년 만에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이다. 총 12곡이 수록됐으며 타이틀곡은 ‘가죽재킷’ ‘톰보이’(TOMBOY) 두 곡이다.
혁오는 24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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