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소식] 부광약품 여드름치료제 클리톡외용액 2% 출시 外

[제약소식] 부광약품 여드름치료제 클리톡외용액 2% 출시 外

기사승인 2017-04-24 21:23:24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부광약품은 최근 여드름에 직접 손을 대지않고 간편하게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 '클리톡외용액 2%'를 출시했다.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부터 시작되는데 남자는 15~19세, 여자는 14~16세 사이에 흔하게 발생한다. 이 중 약 80%의 환자에서는 20세 중반까지 여드름 병변이 서서히 없어진다. 때때로 30~40세 이후까지도 지속되는 수가 있는데 이를 성인 여드름이라고 한다.

여드름의 발생 과정은 미세 면포(comedone, 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 면포 형성, 염증성 구진, 결정 생성 순으로 진행된다. 

여드름을 방치해서 염증이 심해지거나, 잘못 짜서 피지가 피부 안쪽으로 터지게 되면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게 되고 패인 흉터(볼록 흉터, 오목 흉터)가 생기게 되어 미용에 관심 많은 여성과 남성에게 큰 고민거리가 되곤 한다.
 
클리톡은 주성분이 살리실산 2%로 각질제거, 여드름균 억제, 염증완화의 3중 작용을 통해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 깊숙이 침투해 여드름균의 증식을 억제하며, 염증을 완화시켜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특히, 여드름의 초기 병변인 면포에 효과가 있어 염증성 여드름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최근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도 피부미용에 관심이 높아져 여드름에 민감하지만, 막상 약국에 클리톡과 같은 여드름 치료제가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MSD, 글로벌 의학 지식 웹사이트 ‘MSD 매뉴얼’= 한국MSD는 글로벌 의학 지식 웹사이트 ‘MSD 매뉴얼’을 국내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MSD 매뉴얼은 1899년 의사 및 약사를 위해 발간한 참고 서적으로 시작해 현재 의료 전문가 및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합 의학 자료로 자리를 잡았다. 전 세계 300여 명의 의학 전문가가 작성하는 디지털 의학 정보 매뉴얼로 의료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맞춤형 의학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MSD 매뉴얼은 모든 사람들이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전 세계 보건 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본 매뉴얼 내 전문가용 버전은 의료 전문가가 환자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의학 정보뿐만 아니라 국제 학회에서 발표되는 연구 논문 등의 최신 학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 가족 또는 간병인을 위한 일반인용 버전은 ▲의학 주제 ▲증상 ▲의약품 ▲시술 ▲뉴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의학지식이 충분하지 않아도 이해하기 쉽도록 쉬운 용어로 작성됐다. 또 그림·이미지·오디오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PC는 물론 모바일 환경에 맞는 인터페이스도 구축해 모바일 기기로도 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한국MSD 아비 벤쇼산(Avi BenShoshan) 대표는 "누구나 최신의 정확한 의학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MSD 매뉴얼’을 국내에 론칭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MSD는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서 모두가 건강한 세계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MSD는 의학 지식을 더 널리 보급하기 위해 2015년 ‘글로벌 의학지식 2020(Global Medical Knowledge 2020)’ 프로젝트에 착수해 2020년까지 전 세계 30억 명에 달하는 의료 전문가와 환자들에게 현존하는 최신의 정확한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SD 매뉴얼은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현재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총 10개 언어로 온라인상에서 최신의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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