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1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2조6401억원, 영업이익 2211억원, 당기순이익 191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816억원) 대비 171% 증가했으며, 올해 대우건설의 영업이익 목표인 7000억원의 31%를 달성했다.
매출은 토목, 주택, 건축, 플랜트 등 전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동기(2조5589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부문이 호조기조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실적전망이 양호하다"며 "잠재부실을 모두 털어낸 해외부문도 추가 손실 여지가 없고 베트남 스타레이크 신도시 등 수익성이 좋은 현장의 매출이 본격화 되는 등 향후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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