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초등학생 기초학력 향상에 교육역량 '집중'

대구시교육청, 초등학생 기초학력 향상에 교육역량 '집중'

기사승인 2017-04-26 17:41:24

[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구 SHiNE 프로젝트는 지원(Supporting)과 치유(Healing)을 통한 학생의 기초학력관리 시스템(NEtworking) 운영해 기초학습 부진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집중 지원을 위해 매 학년 초에 표준화 검사와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 학습부진의 요인을 심층적다각적으로 진단해 학생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요인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한다.

또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학생들의 기초학력수준과 학습부진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진단 자료로, 대구 초등 교사들의 98.6%인 대다수가 그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기초학력 미도달자에 대하여는 학부모의 동의를 전제로 온라인 기초학력 지원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학습부진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진단지도에 활용히고 있다.

온라인 기초학력 지원 시스템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 부진의 원인 진단부터 보정관리까지 One-Stop 지원을 위한 것으로 기초학력 진단, 향상도 검사문항 및 보정자료 등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교수학습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시교육청은 진단 결과에 따른 학습부진 학생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위해 두드림 학교를 공모해 110개교(90, 19, 1)를 선정하고, 교당 500만원 ~ 850만원씩, 73,9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정서적 심리적 요인으로 학습 부진을 겪는 학생의 경우 치유가 우선되어야 하므로 학생 치유를 위해 전국 최초로 대구학습클리닉센터와 4개 교육지원청별 Edu-Call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학생들의 학습부진을 유발하는 인지적정서적행동적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근본적인 학습저해 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부진 학생들의 정서 및 행동의 발달과 안정을 도모해 동시에 학습부진을 극복하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코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kimksuk@kukinews.com
김강석 기자
kimksuk@kukinews.com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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