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대한뉴팜이 국내 필러 제조전문기업 ‘한국비엔씨’가 제조하는 필러 브랜드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따냈다.
코스닥 상장사 대한뉴팜은 최근 한국비엔씨와 필러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한뉴팜은 현재 시장에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플랑셀’은 물론 ‘큐젤’, ‘청아안’ 등 한국비엔씨에서 제조하는 모든 필러 브랜드의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전담하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필러 시장규모는 2009년 189억원에서 최근 1000억원 이상 증가해 연 평균 36.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대한뉴팜이 한국비엔씨로부터 독점 판매권을 획득한 히알루론산 필러는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뉴팜 배건우 대표는 “이번 필러제품 판매계약으로 올 상반기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안면미용시장에서 기존 유통망을 적극 활용하고 향후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비엔씨는 필러와 유착방지제로 유명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지난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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