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의 ‘샤롯데 봉사단’이 미혼양육모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진행했다.
롯데닷컴 샤롯데 봉사단원 20여 명은 26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 본관 앞 마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미혼양육모 가정지원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진행하고, 이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롯데닷컴 샤롯데 봉사단이 이날 바자회에서 판매한 물품은 롯데닷컴이 기부한 티셔츠, 원피스, 가디건, 유아동용품, 구두와 운동화 등을 포함해 동방사회복지회 측이 후원받은 세제, 비누 등 생활용품으로 총 1,500만원 상당이다. 이날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의 미혼양육모 가정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한 동방사회복지회는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롯데닷컴은 지난 2015년부터 '싱글맘 응원상자' 및 ‘아기손수건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동방사회복지회와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롯데닷컴 김신정 샤롯데 봉사단장은 “대다수 미혼모들은 한부모가족 중에서도 경제적으로 훨씬 열악한 상황에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미혼양육모를 위한 지원활동이 활발하게 지속돼 이들의 경제적 자립은 물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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