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주택관리공단노동조합(위원장 유상화)이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주택관리공단 노조는 27일 경남 진주에 있는 노조 사무실에서 공공임대주택 정책 전달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가 공공임대주택 관리의 공공성 강화와 무주택 서민 주거복지 증진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조의 요구안을 담은 정책을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을지로민생본부 공동본부장인 우원식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노조의 정책협약안에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공공임대주택 관리 민간개방 계획 전면 폐기를 비롯해 영구임대 및 장기공공임대주택의 체계적 관리, 독거노인․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강화를 위한 주거복지사 및 사회복무요원의 확대 배치, 인력운영 등 공공임대주택 관리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정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원식 본부장은 “문재인 후보가 공적임대주택 17만호 공급 등 공공임대주택 확대 및 취약계층 주거복지 등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주택관리공단 노동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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