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가수 전인권이 최근 불거진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독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전인권은 28일 자신의 SNS에 “나는 곧 독일로 간다”며 “일단 그 곡을 만든 사람 입장을 충분히 듣고 원하는 것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인권은 “그날(합의가 된 날 이후) 로열티를 달가고 하면 적당 선에서 합리적으로 재한하든 그쪽 입장대로 로열티가 결정되면 한국 저작권협회와 상의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전인권은 독일에 다녀오기 전까지 어떤 인터뷰도 거절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다녀와서는 조금의 거짓없이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노래를 좋아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부끄럼 없는 노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인권의 대표곡인 ‘걱정말아요 그대’는 최근 1970년대 독일 그룹 블랙 푀스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유사하다는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관해 전인권은 인터뷰 등을 통해 “표절하지 않았다”고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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