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유한양행 ‘해피홈’ 오달수 앞세운 모기약 광고 선봬=유한양행 살충제 브랜드 해피홈이 코믹 생활 연기의 달인 배우 오달수를 모델로 내세워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해피홈 TV 광고에서 오달수는 ‘죽이는 사람(킬러)’, ‘지키는 사람(키퍼)’ 콘셉트로 등장해 모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색다른 느와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광고는 유쾌한 음악과 댄스로 구성됐다. 1970~80년대 디스코 열풍을 몰고 왔던 보니엠의 ‘해피송’을 리메이크해 비비드한 원색의 의상과 익살스럽고 중독성 강한 안무를 선보인다. “Everybody 해피 해피 해피홈”이라는 반복되는 음악은 해피홈의 브랜드 인지도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촬영 장소 역시 집, 거리, 해수욕장, 캠핑장을 오가며 다채롭고 다이내믹한 연출을 중심으로 오달수 특유의 유쾌함을 담았다. 이에 오달수 역시 혼신을 담은 춤과 랩 실력으로 광고 촬영 내내 큰 웃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 광고용으로 제작된 유한양행 신제품 모기약 ‘에어넷’ 광고에서 오달수는 스티브 잡스를 패러디한 ‘스티브 달수’로 변신해 그만의 영어 실력을 뽐내며 ‘모기약의 혁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달수의 CF 영상은 5월 1일 방영을 시작으로 온라인상에서는 유튜브, 페이스북 페이지 등 SNS 채널을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해피홈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해피홈은 제약회사 유한양행이 지난해 출시한 국산 살충제 제품이다.
◎경남제약, 상큼달콤~ 비타민C 담은 ‘레모나 젤리’ 출시=경남제약은 지난 27일 젤리 제형의 레모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모나 젤리’는 1983년 물 없이 먹는 첫 산재 비타민C로 출시된 레모나가 비타민 드링크 ‘레모나D액’에 이어 젤리 제형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레몬맛에 귀여운 ‘레몬돌이’ 모양의 젤리로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파우치형 지퍼백 포장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필요한 양만큼 섭취 후 보관할 수 있어 섭취 중간의 품질변화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경남제약 유통사업팀 관계자는 “젤리시장은 기존의 아이들 먹거리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씹으며 해소한다는 추잉푸드(Chewing food)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레모나 젤리’는 오랜시간 국민적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비타민C 레모나를 젤리 형태에 담은 제품으로 젤리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모나 젤리’는 30g/파우치 형태로 전국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이후 유통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셀트리온, ‘트룩시마’ 글로벌 론칭 이어 일본 시장 공략 시동=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7일 ‘트룩시마(개발명 CT-P10)’의 일본 내 유통 파트너사로 ‘니폰 카야쿠(NIPPON KAYAKU)’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및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 성분명 리툭시맙)’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니폰 카야쿠는 이미 일본 내 램시마, 허쥬마 판권을 획득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 2014년에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를 일본 최초로 선보이며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트룩시마 오리지널의약품은 일본에서 연간 약 4000억원이 판매(500mg 기준, 추가이(로슈)와 젠약쿠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되고 있는 제품이다. 양 사는 현지 임상을 통해 DATA를 확보한 후 판매 승인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에서도 바이오시밀러 도입 촉진을 위한 의료 정책 변경을 예고한 바 있어 트룩시마 진출 후 시장 전망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영국과 한국을 필두로 글로벌 런칭을 시작한 트룩시마가 일본 시장에서도 선전할 수 있도록 니폰 카야쿠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산업 전반의 인식을 제고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