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최장 11일 황금연휴 이틀째인 4월 마지막 일요일, 나들이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황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의 전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9㎞ 구간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방향은 오전 11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에 최고조에 이르겠으며 오후 8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방향 혼잡 예상구간은 경부선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양재나들목~만남의광장휴게소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지방방향 정체가 오전 11시~정오 시작돼 오후 5시~6시 절정에 이르겠으며 오후 8~9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3시간59분 Δ광주 2시간54분 Δ대전 1시간30분 Δ강릉 2시간19분 등이다.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분 Δ광주 3시간11분 Δ대전 1시간53분 Δ강릉 2시간35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