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시도별 건축물 거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3월까지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7만77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3665건 대비 45% 상승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올 1분기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5만3665건, 2015년 1분기 5만5887건, 2014년 1분기 4만6071건 등으로 올해 처음 7만건을 돌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2만20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1만9873건 ▲부산 5613건 ▲인천 5112건 ▲경남 4285건 ▲강원 4038건 ▲제주 2743건 ▲충남 2403건 ▲경북 1762건 ▲대구 1634건 ▲전남 1497건 ▲세종 1303건 ▲전북 1186건 ▲충북 1145건 ▲광주 1101건 ▲대전 1009건 ▲울산 946건 등의 순이다.
이처럼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경기불황으로 퇴직자를 비롯해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점차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경기불황 이후로 안정자산인 상가나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으로 투자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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