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억 규모 용산 유엔사부지 내달 입찰

8000억 규모 용산 유엔사부지 내달 입찰

기사승인 2017-05-11 09:51:42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한복판 알짜부지로 꼽히는 용산 유엔사부지가 매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태원동 일대 용산미군기지 동쪽편에 있는 유엔사부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유엔사부지 전체면적 5만1762㎡ 가운데 공원과 녹지, 도로 등 무상공급 면적을 제외한 공급면적 4만4935㎡로 예정가격은 8031억원이다.

이 필지엔 공동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85㎡초과 780가구까지 전체 건축물 지상 연면적의 40%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공동주택을 포함해 70% 이하로 건축할 수 있으며 오피스·판매시설·호텔 등 기타 지역은 30%를 넘어야 한다.

LH는 오는 17일 투자설명회를 열고 다음 달 26일 인터넷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날 개찰 후 바로 낙찰자가 발표되며 계약은 30일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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