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군지휘부 첫 대면…"북한도발 용납 안해"

文대통령, 군지휘부 첫 대면…"북한도발 용납 안해"

기사승인 2017-05-17 19:03:21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방부와 합참을 방문해 군 지휘부를 대면하고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7일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취임 일주일 만에 국방부와 합참을 찾은 것은 지금 그만큼 우리 안보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최근 급격하게 고도화되고 또 현실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고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로, 그 같은 북한의 도발과 핵 위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역대 정권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한미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도 북핵을 외교·안보 이슈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문 대통령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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