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 해삼 3만 마리 부산 연안 바다 방류

부산시, 어린 해삼 3만 마리 부산 연안 바다 방류

기사승인 2017-05-22 15:13:58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고부가가치 및 부산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위한 품종인 어린 해삼 3만 마리가 부산 기장군 연안에 방류될 예정이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부산연안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해삼 3만 마리를 24일 오후 3시와 4시 2차례에 걸쳐 기장군 연안에 방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해삼은 연구소에서 지난해 4월부터 약 13개월 정도 키운 것으로 무게가 1.0g이상 되며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를 득한 우량종자이다.

어린 해삼의 경우 안정적 생육을 위해 어촌계 소속 해녀들이 직접 바다에 잠수해 적정 서식처에 방류하는 방식으로 방류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삼은 효능이 인삼과 같다고 이름 지어질 정도로 콘드로이틴, 칼슘, 철분 등 영양이 높아 대표적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연구소는 2011년 시험생산 성공 후 2016년까지 22만1000 마리를 방류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정착품종인 어류와 갑각류, 해삼 등 연구생산 개발에 주력해 부산연안의 자원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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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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