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첼시에서 팀 무패기록을 새롭게 쓰는 등 탁월한 지휘능력을 선보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
EPL 사무국은 23일 오전(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 소식을 공식 게재했다. 감독상은 전문과 패널 및 팬 투표로 결정된다.
이번 최고의 감독 후보에는 폴 클레멘트(스완지시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토니 풀리스(웨스트브로미치) 등이 이름을 올렸으나 콘테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콘테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만에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주세 무리뉴, 호셉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 등 쟁쟁한 뉴페이스들을 제친 쾌거였다.
특히 쓰리백과 포백을 넘나드는 포메이션 활용으로 단일 시즌 최다인 13연승을 달성하며 ‘이달의 감독상’을 3차례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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