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 “루니, 팀 일부 아니라 생각하면 떠나야”

티에리 앙리 “루니, 팀 일부 아니라 생각하면 떠나야”

“루니, 팀 일부 아니라 생각하면 떠나야”

기사승인 2017-05-23 10:49:14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프랑스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의 선수운용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출전시간이 급격히 줄어든 웨인 루니에겐 “떠나라”고 조언했다.

앙리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기고에서 “맨유는 포그바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고 운을 뗀 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다. 더 앞에서 그의 역할을 해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그바가 몸값을 못 한다는 비판을 들은 건 좀 더 깊이 있게 쓰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새 시즌에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맨유는 EPL에서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EFL 컵대회 우승과 함께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이만하면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말했다.

또한 좀처럼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웨인 루니에 대해선 “팀의 일부가 아니라고 확신이 들면 떠나야 한다. 존 테리가 첼시를 떠난 것처럼 말이다”고 전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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