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함양=이영호 기자] 경상남도가 함양군에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의 특화농공단지 타당성 인정을 받은 후 10월에 국토부 심의를 통과했으며, 지난 25일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사업시행자는 ㈜인산가이며, 죽염을 상품화해 연매출 250억원을 올리고 있다. 임직원은 190여명이다.
경상남도의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한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원에 조성될 계획이다.
오는 2019년까지 262억 원을 투입되며, 경상남도의 역점사업인 ‘서북부권 웰니스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해 26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919억원의 생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산품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과 제조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공연·전시 및 휴양시설을 갖춰 힐링과 문화가 결합된 ‘6차 산업형 항노화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백승섭 경상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낙후된 서북부권이 항노화 산업 발전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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