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깜짝 불펜 등판해 2이닝 무실점

류현진, 깜짝 불펜 등판해 2이닝 무실점

기사승인 2017-05-26 13:46:54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0)이 경기 중간 모습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6회 팀의 2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팀이 6대4으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 스티븐 피스코티를 공 1개로 땅볼 처리했다. 이어 디아즈도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후속타자 콜튼 웡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페랄타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1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팀이 6-3으로 앞선 6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불펜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한 결과였다.

류현진은 첫 타자 스티븐 피스코티를 공 1개로 땅볼 처리했다. 이어 디아즈를 5구 승부 끝에 3루 땅볼로 유도한 류현진은 후속타자 콜튼 웡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페랄타를 3루 땅볼로 막아내 1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7대3으로 앞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토미 팜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맷 카펜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제드 졸코 역시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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