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민섭 기자] 1박2일 ‘야생야사 팬심여행’이 직관 복불복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1박2일’ 제작진은 28일 오후 방송하는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인천광역시로 떠난 ‘야생야사 팬심여행’의 마지막 이야기를 방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자신이 선택한 타자의 안타와 홈런 개수로 잠자리가 결정되는 직관 복불복이 나올 전망이다. 이때 멤버 나름의 방식으로 선수를 선택하는 장면에서 각 멤버의 개성이 잘 드러났다는 후문이다.
야구 골수팬 차태현은 침착하게 타율을 확인하는 반면, 야구 문외한인 정준영은 전화찬스를 이용해 선수를 골랐다. 찍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 김준호는 자신의 촉에 운명을 맞겼다고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경기 도중 펼쳐진 전광판 이벤트에 당첨, 상대팀의 팬과 1대1 눈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막강한 상대와의 눈싸움에 패배한 김종민은 춤 대결로 이겨보겠다는 열망을 보였다. 웨이브부터 코믹댄스까지 자신이 아는 춤을 총 동원한 광란의 댄스를 펼쳤다”고 귀띔했다.
한편 1박2일은 야구의 계절 봄을 맞아 지난 21일과 28일, 2주에 걸친 ‘야생야사’ 특집을 계획한 바 있다. 사회인 야구부터 프로야구 직관에 이르기까지, 야구의 묘미를 가득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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