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로버트 켈리 “‘엘렌쇼’ 60번 이상 연락… CNN 사장 전화도 거절”

‘슈퍼맨이 돌아왔다’ 로버트 켈리 “‘엘렌쇼’ 60번 이상 연락… CNN 사장 전화도 거절”

기사승인 2017-05-29 09:50:59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BBC 방송사고 인터뷰로 유명해진 부산대학교 로버트 켈리 교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로버트 켈리 교수가 방송인 샘 해밍턴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로버트 켈리 교수는 BBC 방송 직후의 반응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엘렌 드 제너러스 쇼’에서 60번 이상 연락이 왔다"며 “나가지 않은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 때 난 미디어를 잘 몰랐다. 그냥 지나가길 바랐다”고 말해 샘 해밍턴을 놀라게 했다.

이어 “CNN 사장도 전화를 했지만 거절했다"며 "여동생이 ‘나갔어야지’라고 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해 "가장 가족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한 후, "처음엔 무서웠는데 지금은 좀 안정되기도 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한국에 정착한 지 9년째인 로버트 켈리 교수는 2010년 7월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두 아이를 두고 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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