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민섭 기자] 최악의 5월을 보낸 LG 트윈스가 선수 4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주전 포수 유강남도 뺐다.
LG 트윈스는 29일 1군 엔트리 변동을 발표했다. 외야수 임훈과 이형종, 내야수 정성훈, 포수 유강남 등 최근 타격에서 부진한 선수들을 전부 퓨처스 리그로 보냈다.
LG의 주전 포수 유강남은 올 시즌 타율 1할7푼6리 2홈런 10타점을 기록, 지금까지의 선수생활 중 가장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을 제외한 그의 커리어 평균 타율은 2할6푼2리다.
이밖에 KIA 오준혁, NC 박광열, 두산 김인태, 넥센 금민철, SK 최승준, 롯데 김문호, kt 박세진, 한화 박준혁도 각 팀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