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민섭 기자] 과거 콩두 몬스터에서 활동했던 탑 라이너 ‘히포’ 석현준이 챌린저스 리그의 팀 배틀코믹스에 입단했다.
팀 배틀코믹스는 30일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석현준이 오는 6월2일 개막하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부터 팀의 상단을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
석현준은 지난 2016년 콩두 몬스터에 입단, ‘로치’ 김강희와 주전 탑 라이너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당시 총 36세트에 출전한 그는 노틸러스(11회), 마오카이(7회), 탐 켄치(5회) 등을 주로 사용했으며, 팀이 연패하는 와중에도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뽐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석현준은 2016년 10월 팀을 나왔고, 2017년 초 나이스 게임 TV에 입사해 LCS 스프링 스플릿 해설을 담당했다. 스프링 시즌 종료 후 프로 복귀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팀 배틀코믹스는 오늘 6월2일 석현준의 전 소속팀이기도 한 콩두 몬스터와 챌린저스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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