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과 보존 사업에 힘을 더한다.
30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지상 3층, 지하1층 건물로 대한제국 시절 자주외교의 활발한 장으로 활용됐다. 현재 대한제국 해외 외교 건물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상황이다.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스타벅스는 덕수궁 석조전에서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후원 약정식을 갖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추진 중인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스타벅스가 전달한 후원금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외부 공간인 ‘한국 전통 정원’ 조성을 위해 활용되며 전통의 미를 살린 궁궐 담장과 정원 조형물 등이 복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