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항노화 대표식품 복분자·오디 가공시설 준공

함양군, 항노화 대표식품 복분자·오디 가공시설 준공

기사승인 2017-05-31 17:05:45

  [쿠키뉴스 함양=이영호 기자] 경남 함양군 지곡면에 복분자·오디 가공시설이 건립됐다. 

함양군은 31일 지곡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생산농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곡농협 복분자·오디 가공시설 준공식을 열었다. 

농업인 자부담 포함 총 1282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공시설은 630규모의 선별가공시설과 저온창고(300), 기계·상품개발장비 등을 갖췄다. 

함양군의 복분자·오디 생산농가는 114가구로 연간 34ha에서 136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가공시설은 오는 6월 중순부터 수매되는 복분자부터 가공생산에 들어가 10월에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7월까지 제품개발 컨설팅과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하고, 향후 체험프로그램까지 도입해 6차산업화 한다는 계획이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한때 인기를 끌던 항노화 농산물 복분자·오디가 베리류 등 대체작목이 많아지면서 주춤했는데, 이번 가공시설 준공으로 새로운 가공제품 생산이 가능해져 효자작목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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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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