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사리오 출격’ 한화, 두산 누르고 시즌 첫 4연승

‘포사리오 출격’ 한화, 두산 누르고 시즌 첫 4연승

‘포사리오 출격’ 한화, 두산 누르고 시즌 첫 4연승

기사승인 2017-05-31 22:35:12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한화가 시즌 첫 4연승 행진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첫 4연승을 일궈냈다. 6위 넥센과 롯데와의 승차도 3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은 포수 마스크를 쓴 로사리오와 알렉시 오간도가 ‘도미니칸 배터리’를 이뤘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오간도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김태균이 2점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가 1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2사 후 송광민이 안타로 출루했고 김태균의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송광민이 2루를 훔쳤다. 이어 김태균이 장원준의 3구를 받아쳐 2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자신의 83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갔다. 

6회초 두산이 반격했다. 최주환의 안타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양의지가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1득점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은 없었다. 

6회말 곧바로 한화가 달아났다. 김태균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로사리오는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출루,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이성열이 안타를 쳐내며 1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하주석의 땅볼로 득점이 무산되는 듯 했으나 김회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후 한화는 필승조를 투입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