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산청군의회가 1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를 열었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산청군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6 회계연도 산청군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서부경남 관광진흥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7일 「2016 회계연도 산청군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을 심사해 처리하고, 13일부터 16일까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이승화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로 주요 현안사업 중 잘못된 부분은 개선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결산심사를 통해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되었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산청군 “풀사료는 비오는 시기엔 수확 피하세요”
국립식량과학원과 고품질 풀사료 생산 연구사업을 추진 중인 산청군이 비오는 시기를 피해 풀사료 수확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산청군은 사료작물의 수확 적기는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 경인데 그러나 이 시기에는 소나기가 잦은 만큼 비오는 시기를 피해 수확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료작물은 수확 전 비를 맞는 경우 식물체가 쓰러져 기계 수확 작업이 어렵고 토양 표면이 습해 부패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를 맞은 풀사료는 품질이 나빠져 가축이 사료를 잘 먹지 않게 돼 가축 생산성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립식량과학원과 ‘조사료 생산 조건 불리지역 맞춤형 연중생산체계 구축 협력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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