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지방청장 이종건)은 ‘전국 돌발해충 일제방제 기간’ 중 농경지 및 산림지역에 대해 무인헬기 시범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이번 시범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농림지에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의 번식 밀도가 높아 농경지 및 인근 산림지역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어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남부청은 밀양시 농업·산림부서와 협업하여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동산리 산227-4 일대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과 인근 산림지역에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 방제에 투입될 무인헬기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기관의 전문조종사가 운행하며, 일반 헬기의 1/5크기로 1회 비행 시 약제를 물과 희석하여 최대 24L 살포할 수 있다.
한편 남부청 관계자는“농림·산림지역의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겠다”라며 “친환경 및 양봉농가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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