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무인헬기를 이용한 돌발병해충 시범방제

남부지방산림청 무인헬기를 이용한 돌발병해충 시범방제

기사승인 2017-06-03 10:24:55

[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지방청장 이종건)은 ‘전국 돌발해충 일제방제 기간’ 중 농경지 및 산림지역에 대해 무인헬기 시범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이번 시범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농림지에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의 번식 밀도가 높아 농경지 및 인근 산림지역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어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남부청은 밀양시 농업·산림부서와 협업하여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동산리 산227-4 일대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과 인근 산림지역에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 방제에 투입될 무인헬기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기관의 전문조종사가 운행하며, 일반 헬기의 1/5크기로 1회 비행 시 약제를 물과 희석하여 최대 24L 살포할 수 있다.

한편 남부청 관계자는“농림·산림지역의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겠다”라며 “친환경 및 양봉농가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